10시 조금 넘어 도착을 한 순간....
많은 준비와 열정을 가지고 자바 개발자들을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한 JCO 분들의 노력에 걸맞는
작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제 9회 자바개발자 컨퍼런스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등록 시작 시간 까지는 약간의 여유가 있었지만 부지런한 사람들이 벌써 접수 부스에 줄을 서 있었기 때문이다.
8회 때 보다는 뭐랄까..좀 더 달아올랐다고 해야 할것 같다.
그러나 자바 개발자분들의 많은 참여 열기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좀 미숙했던거 같다.
작년 컨퍼런스에 비해 참가 인원이 많아진 개발자들에 비해서 JCO측의 준비상황, 각 스폰서 업체 부스의 준비 상황들은 예년보다 더 낳아진 것이 없어 보였다.
프로그램 진행 상으로는 10시 30분 부터 접수를 시작해서 11시 30분 접수 완료 후 컨퍼런스 일정을 시작
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접수시작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접수를 하려는 개발자 분들의
줄은 점점 길어지고 각 스폰서업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서있는 줄들 또한 길어져서
스폰서 부스 쪽 통로는 사람이 통행하기가 무척이나 힘들 정도 였다. 마치 아침 출근시간의 2호선 전철
안에 있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부스가 양쪽에 마주하고 있어서 혼잡함이 더했던것 같다.
한쪽면으로만 스폰서 부스들이 있었다면 혼잡함이 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마도 내년엔 더 많은 개발자들과 더 많은 스폰서 업체들이 참여를 하게 될거 같다.
아니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는 코엑스 그랜드 볼룸이 우리 자바 개발자들의 참여 열기를 담아 내기엔 부족한 공간이 되어 버린것 같아 자바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이 느껴지는 하루 였다.
다만 섹션들이 마무리 되어 갈 무렵 섹션이 시작되었음에도 자원봉사해 주신 스탭 분들이 진행중인
섹션의 뒷자리에서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이야기 소리가 크지는
않았으나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마지막 섹션이 끝나는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순함에서 복잡함으로 발전을 하고 이 복잡함이 다시 새로운 단순함을 태어나게 한다는 켄트 백의
말처럼 내년에 열리게 될 컨퍼런스는 올해 보다는 단순화 되면서 더 새로움을 담을 수 있는 컨퍼런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알찬 컨퍼런스가 되었으면 한다.
자바 개발자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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