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산행 들머리 : 운길산(해발 610.2M)
산행 날머리 : 예봉산(해발 683M) -> 팔당역
산행 거리 : 12.22 km (대략)
산행 시작 : 2008. 04. 20 오전 10시
산행 종료 : 2008. 04. 20 오후 6시
청량리 롯데 백화점 앞에서 2228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넘게 이동을 해서 진중 삼거리 앞에서 하차 한 후
다시 택시로 갈아타고 산행 들머리 지점인 운길산 입구에서 내렸다.
여러 팀들이 산행을 준비하느라고 웅성웅성한다.
우리는 바로 산행 시작....
일기예보 상으로는 낮 최고 기운이 25도라고 했는데 체감온도는 30도를 웃돌 모양이다.
준비 해 온 물이 모자를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수종사 까지는 길이 닦여 있다...아스팔트 포장도로는 아니지만 굽이굽이 돌아서 급한 경사를 헐떡거리며 올라간다.
산행 초반에 벌써 부터 진이 빠지기 시작한다.
먼지 때문인지, 꽃가루 때문인지, 감기 때문인지 구분 할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콧물이 땀처럼 나온다.
재채기도 계속해서 나오고....'아..돌아버리겠네.'....
수종사 일주문에 먼저 도착한 나는 뒤에 오는 사람을 기다리면서 사진 몇 장을 찍고 그늘에서 땀을 식히고 있자니
일행이 한 명, 두 명씩 도착한다..땀을 뻘뻘 흘리면서....
수종사 일주문에서 10여분 정도 더 올라가니 '운길산 수종사'가 보인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수종사로 들어가니 경치가 그만이다.
저 멀리 두물머리가 보이고, 남한강, 북한강, 한강 줄기가 보이는 것이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봐왔던 그 모습
그대로 시야에 들어온다.
기념 사진 몇 장 찍고는 다시 산행을 시작 했다.
내 기억으로는 4 - 5년 전에 한 번 와본 적이 있는 산이었지만....
다시 산행을 하니 기억이 새롭다....그리고 산이 '지랄'같다...
왠 놈의 계단은 이렇게 많은지 북한산 올라가는 하늘재 계단은 댈 것도 아니다....
7부 능선 정도에서 계단이 끝나고 우리는 메고 있던 배낭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휴식을 취한 후 다시 산행 시작..20여분 뒤 우리는 운길산 정상에 섰다...
저 멀리 인수와 선인이 보인다. 오늘 같은 날씨에 인수나 선인에 등반하는 사람들은 바위의 복사열로 얼마나 더울까하는 생각을 하니 차라리 운길산 산행이 그 보다 덜 한거 같다..
점심을 집에서 보다 더 잘 먹고는 다시 길을 잡아 나선다...
'배에 펌핑이 나도록' 먹은 점심 때문인지..몸이 무겁고 무릎이 슬슬 아파오기 시작한다.
슬슬 쳐지는 사람이 나오고, 앞서가는 사람도 나온다.
날씨는 체감온도가 30도를 넘어서는 것 같고, 점심때의 과식 탓일까 갈증이 점점 심하게 온다.
'탈출하자' 라는 말이 목 밑에 까지 올라온다.
적갑산을 지나서 예봉산으로 가는 도중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장소에서 물도 사먹고
휴식을 했다. 산중 매점에서 물을 사먹었지만 역시나 과식의 후유증으로 계속 갈증 상태다.
'적당히 먹을걸....ㅠㅠ'
예봉산 정상에 도착 할 때쯤되서는 무릎이 내 무릎이 아닌거 같다.
예봉산 정상을 넘어선 후 안부 지점에서 하산을 하기 시작했다.
거리 상으로는 약 2키로 미터 정도지만 경사도가 너무 심해서 인지 하산 속도가 영 아니다.
오후 4시쯤 정상에서 하산을 하기 시작 했으나 팔당역에 도착한 시간은 6시가 다되어서야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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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ity
2008/04/22 10:21
덕분에 산에 올라갔다 내려온 기분이 쫌 드네요.. 왠 점심을 그리 드셨는지. 토요일 산에 올라가면서, 산을 올라갈때와 내려갈때 몸 운동부위가 틀리다고 하더라구요. 전 내려갈때가 위험하고 힘들더라구요. 무릎도 아푸고... 저번에 말씀하신 두물머리도 보셨군요. ^^ 이번 한주도 산에 있는 맘으로 보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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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erro
2008/04/22 10:39
블로그는 잘 꾸리고 계시죠?
본격적으로 산행 시즌 입니다.
저도 무릎이 아파서 무릎 보호대 주문 했습니다.
무릎이 많이 아프시면 한번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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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ity
2008/04/22 17:23
헐...
저는 그 정도는 아니랍니다. 아저씨가 하셔야 할 듯. ㅋㅋ.
넘 무리하지 마시길..^^ 아저씨도 보호대 할 만한 연세는 아니신 듯...^^
오늘 하루종일 찌뿌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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